성주의 겨울, 그곳에 쉼이 있다

'쉼'이 필요한 순간, 휴식이 있는 '그곳'으로

김미영기자 | 입력 : 2020/01/22 [14:11]
    가야산-겨울


[ 사건의 내막 대구경북 / 성주군] = 김미영 기자 = 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겨울 나들이 장소나 조용한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아름다운 겨울 풍경도 만나고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성주나들이는 어떨까.성주군은 겨울과 설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성주 겨울여행지 5개소를 소개한다.

한개마을은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아름다운 민속마을로 600여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성산이씨 집성촌이다.

응와 이원조, 한주 이진상 등의 유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고택들을 바라보며 돌담길을 걸으면 시간의 여유로움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추운 겨울, 우리의 소중한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존·계승하기 위한 한개마을의 전통9첩반상 한옥체험, 진심을 담아 정성으로 만드는 두부 만들기 체험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 소중히 보관했는데,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 태실 등 19기가 이 곳에 있다.

겨울의 정취를 느끼며 생명이 담긴 태실을 산책하고 있으면 경이로운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세종대왕이 선택한 최고의 길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곳에서 가족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가길 바란다.

이곳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숲속 산책길을 따라 태실 문화관으로 가보면 태 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알 수 있다.

가야산역사신화공원에는 가야산 일대를 다스리고 보호해주는 산신, 성스러운 정견모주가 기다리고 있다.

정견모주 산신제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빌어보면 어떨까.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VR체험 및 무료 비누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가야산역사신화공원에서 아름다운 겨울 산을 만나보고 신나고 재미있는 숲속놀이터를 지나 가야산야생화식물원에 가면 아름다운 야생화와 따뜻한 꽃 차 한잔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회연서원은 조선 선조 때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유학교육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이다.

서원 뒤쪽 산책로를 올라가면 대가천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이 자리 잡고 있다.

봉비암에 오르면 대가천의 물소리와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옛 선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천혜의 자연 속에 파묻혀 있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가야산생태탐방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의 보물이다.

생태관광과 힐링·치유 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자연 속 생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에너지를 채우고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여유와 휴식’, ‘탐험과 발견’을 테마로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설 명절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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