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안동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및 제11회 합동 위령제 봉행

국가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원혼을 달래다

김미영기자 | 입력 : 2019/12/02 [10:58]

▲ 1129_한국전쟁_전·후_안동지역_민간인_희생자_위령탑_제막식_및_제11회_합동_위령제_봉행     © 김미영기자


[사건의 내막 대구경북/ 김미영기자] = 안동지역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가 주최하는 한국전쟁 전·후 안동지역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및 제11회 합동 위령제가 오는 11월 30일 봉행됐다.

 

합동 위령제는 안동지역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가 희생자 110분의 해원을위해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유족회의 숙원이었던 위령탑 건립 사업이 완료돼 위령탑 제막식과 함께 봉행하게 됐다.

 

위령탑 건립 사업은 2018년 안동시 와룡면 라소리 산102-3번지를 부지로선정하고 2019년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8월 착공, 11월 완료했다.

 

위령탑은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마음을 한 방울의 눈물로 승격화한 조형물로써 유족들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고인들의 무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족분들의 숙원이었던 위령탑 건립 사업이 완료돼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원혼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또한 오랜 세월 사회의 갖은 편견과 맞서 싸우신 유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지역 민간인 희생 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시기에 부역 혐의가있다는 이유 등으로 비교전(非交戰) 상태에서 무저항 민간인이 무참히 희생된 사건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로 4개 사건이 진실규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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