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두번째로 맞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다시한번 기리며”

“일본 정부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별세 후에는 직접 사죄와 반성의 기회 뿐만 아니라, 평화와 인권, 정의에 대해 말할 자격도 영원히 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

김미영기자 | 입력 : 2019/08/16 [11:33]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서울 기림비 제막식이 열린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 회현자락 옛 조선신궁터(서울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마당) 앞에서 위안부 피해 이용수 할머니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대구경북/ 김미영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서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는 ‘위안부’ 만행을 부인하는 일본에 맞서 “내가 바로 살아있는 증거”라며 공개 증언했다면서 “할머니의 용기는 오늘로 1400회를 맞는 ‘수요시위’의 도화선이 되었고, 아시아와 유럽의 피해자들도 용기를 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김학순 할머니의 첫 증언의 용기를 기려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래, 두 번째로 맞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면서 “한일 양국이 어렵게 맺은 과거사 반성과 화해의 고리를 끊고, 역사왜곡과 경제침략까지 단행하는 일본의 모습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의 의미가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사과 받지 못한 한국과 일말의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일본 간의 문제 만이 아니다”면서 “국가권력에 의한 성폭력이자 전쟁범죄이며, 이는 세계 보편적 인권의 문제임이기도 하다”라며 “국제사회가 일본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고,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대만 등 10여개 국의 시민들이 위안부 기림을 위해 연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고도 했다.

 

“또 그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금싸라기 같은 청년들이 다치지 않으려면 우리 문제를 널리 알려야 한다”며 용기와 집념으로 위안부 문제를 알려온 피해자 할머니들은 이제 20명만 남았다면서 이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별세 후에는 직접 사죄와 반성의 기회 뿐만 아니라, 평화와 인권, 정의에 대해 말할 자격도 영원히 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두 번째로 맞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다시 한 번 기리며,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반인도적 범죄 인정과 공식 사죄, 역사교육, 법적배상이 이뤄져 세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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